손흥민 MLS 올스타전 MVP, 35분 만에 멀티골…미국 무대까지 접수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를 대표하는 ‘별 중의 별’로 우뚝 섰습니다.

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2026 MLS 올스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렸습니다. 출전 시간은 단 35분이었지만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고, MLS 올스타팀의 4대 3 승리를 이끈 뒤 최우수선수인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1. 3분 만에 동점골과 역전골 폭발

손흥민은 MLS 올스타팀이 리가 MX 올스타팀에 0대 1로 뒤지던 전반 20분 첫 골을 넣었습니다.

카를레스 힐의 패스를 받아 왼쪽 공간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로 골문 반대편을 정확하게 공략했습니다. 손흥민 특유의 빠른 움직임과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불과 3분 뒤에는 다시 힐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기록했습니다. 전반 23분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단숨에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두 골 모두 카를레스 힐의 도움으로 만들어졌으며, 별도의 조직적인 훈련이 많지 않았음에도 두 선수는 뛰어난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2. 35분만 뛰고도 경기 MVP 선정

손흥민은 전반 35분 다른 선수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멀티골과 주장으로서의 존재감은 MVP를 차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첫 MLS 올스타전에서 주장 완장과 2골, MVP를 모두 가져갔다고 소개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경기 후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해 자신의 역할이 쉬워졌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2003년 LA 갤럭시 소속으로 출전한 홍명보에 이어 두 번째로 MLS 올스타전에 출전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MLS 올스타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MVP까지 받은 것은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3. 도움 1위에 득점력까지 살아났다

손흥민의 이번 활약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경기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소속팀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올스타전 멀티골까지 더하며 공식·이벤트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골 맛을 봤습니다.

또한 LAFC와 MLS 공식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스타전 당시 리그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직접 득점보다 동료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이 두드러졌지만, 최근에는 득점 감각까지 살아나며 공격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4. 손흥민의 MLS 올스타 MVP가 갖는 의미

이번 MVP는 단순한 친선경기 수상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한 뒤 새로운 리그와 환경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유럽과 다른 경기 방식과 이동 거리, 팀 전술에 맞춰야 했지만 첫 풀 시즌부터 리그 도움 선두권에 올랐고, 올스타팀 주장까지 맡았습니다.

특히 여러 구단의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경기에서 짧은 시간 안에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동료와의 연계 능력, 양발을 활용한 마무리, 큰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험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MLS 무대에서도 손흥민이 단순한 화제성 높은 스타를 넘어 경기력으로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입니다.

핵심 요약

손흥민은 2026 MLS 올스타전에서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과 23분 연속골을 넣었습니다. 35분만 뛰고도 MLS 올스타팀의 4대 3 승리를 이끌며 MVP에 선정됐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의 MLS 올스타전 주장·MVP 기록이며, 최근 이어진 득점 상승세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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